서울 청계광장서 ‘유기농 축제’ 열린다…생산자-유통업체 협업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1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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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23 유기농데이 대축제’가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유기농데이는 유기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로 정했다.

올해 유기농데이 대축제는 ‘나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한 입’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친환경 농업과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식 행사인 ‘유기농데이 기념식’과 ‘지구를 지키는 농부 서포터즈 발대식’이 운영되며 ‘친환경 청년 농부 파머스마켓’에서는 신선하고 건강하게 자란 친환경농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가수 박현빈,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 그래쓰(GRASS) 등이 친환경 뮤직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농부 마술쇼와 유기농 레크리에이션이 있는 ‘친환경 페스타’도 진행된다.

이번 유기농데이 대축제와 연계해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된다. 농협경제지주는 1~7일 수도권 대형 유통센터 및 주요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참외, 대추방울토마토, 모듬쌈 등 친환경농산물 5개 품목에 대한 판촉 행사를 운영한다. 현대그린푸드도 2~11일 전국 현대백화점에서 친환경 수박, 블루베리 등 25개 품목을 정상가 대비 16~50% 할인 판매한다.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나와 지구를 위한 건강한 한입을 위해 가까운 마트에서 ‘유기농, 무농약’ 인증마크를 확인해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가치 소비를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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