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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관저 개입 의혹’ 천공, 경찰에 출석 의사 표명…일정 조율 중
뉴스1
업데이트
2023-03-21 16:03
2023년 3월 21일 16시 03분
입력
2023-03-21 16:02
2023년 3월 21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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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천공 ⓒ News1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결정에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역술인 천공이 경찰에 출석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천공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천공과 계속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의 내주 중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은 천공이 한남동 관저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도 저서 ‘권력과 안보’에서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날(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관련 자료 확보해서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압수수색물 분석 종료 여부에 대해선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포렌식 결과 천공이 등장하는 영상이 남아있는지와 관련해선 “수사 상황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천공에 대한 강제 소환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선 “참고인 신분이기 때문”이라며 “참고인에게 강제로 (소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통상적인 참고인 수준에서 수사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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