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원고을 줄다리기’ 칠원읍사무소서 25일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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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열린 함안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 장면. 함안군 제공
2019년 열린 함안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 장면. 함안군 제공
경남 함안군이 지역 대표 민속 행사인 ‘칠원고을줄다리기’를 25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한 해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열린다. 1960년대 전후 중단됐다가 2005년부터 다시 열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주민 3000여 명이 두 팀으로 나눠 당기는 큰 줄은 길이 130m, 무게 40t에 이른다. 행사는 25일 정오부터 칠원읍사무소 일대에서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24일에는 학술 세미나, 축하 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 주민을 단합시키는 자랑스러운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경남 함안군#칠원고을 줄다리기#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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