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명함 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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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13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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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명함.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달 20일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명함. (홈페이지 갈무리)
대통령실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청한 윤석열 대통령의 명함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했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카드뉴스 형식으로 만들어진 윤 대통령 명함이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해당 명함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명함에는 윤 대통령 모습과 함께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는 문구가 우측 상단에 기재됐다. 또 “한국 시장은 열려있고 제 집무실도 열려있습니다”라는 글귀로 함께 담았다.

연락처에는 휴대전화 번호 대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적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UAE·스위스 순방에서 ‘세일즈 외교’에 나서며 자신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고 소개했다. 귀국한 뒤에도 윤 대통령은 투자 유치와 수출 증대를 강조하며 모든 부처 공무원에게 영업사원으로 뛰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명함은 실제로 윤 대통령이 사용하는 명함은 아니다. 대통령실은 명함을 홈페이지 게시용으로 제작했지만, 실제 종이 명함으로도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영문판으로도 명함을 만들어서 대통령실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해외에서 대통령실로 연락할 수 있도록 이메일 주소도 함께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UAE·다보스 순방에 관한 콘텐츠를 배치해 순방 성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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