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사회봉사단 “우즈베크에 한국 문화 알려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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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친다.  동신대 제공
동신대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친다. 동신대 제공
동신대 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신대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해외 봉사에는 학생 21명과 교직원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우르겐치 국립대, 교육대, 초중고교 등 4곳에서 매일 5시간씩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지 주민과 학생에게 한국어, 태권도, 케이팝, 한지 접기, 예쁜 손글씨 쓰기 등 한국 문화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시력 검사 후 안경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언어와 역사를 배우는 상호 교류 시간도 갖고 있다.

앞서 동신대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대학, 교육기관과 협약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해외 봉사, 한국교육원 한국어교사 연수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양일승 동신사회봉사단장은 “학생들의 해외 봉사는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동신대#사회봉사단#우즈베키스탄#한국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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