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에이징 고기 맛을 찾아서[바람개비/이윤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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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맛은 숙성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냉장·냉동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도축 후 실온에 방치한 뒤 부패하기 전까지 먹었을 것이다. 옛날식 자연 숙성을 재현한 것이 드라이에이징(Dry Aging), 즉 건식 숙성이다. 현대 과학으로 만든 이 숙성고는 습도와 통풍을 자연 건조 상태로 유지시킨다. 여기에 4∼6주 동안 보관하면 육향과 맛이 농축돼 진한 풍미를 낸다. 맛있는 고기를 얻기 위한 인간의 숙성 방법의 진화는 끝이 없다.

이윤화 음식 칼럼니스트
#고기 맛#숙성 방법#드라이에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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