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에 시작돼 올해 8회째 개최된 LH 고객품질대상은 고객품질평가 결과를 반영해 LH 공공주택의 주거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고객품질평가에는 공공주택 입주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주택 품질과 업체의 하자처리율 및 하자처리기간, 친절도 등이 반영된다.
올해는 △건설업체 부문 △지급자재업체 부문 △CS전문업체 부문 △LH감독 부문에서 업체 7개사 및 개인 12명을 시상했다.
한편, LH는 건설·공급하는 공공주택의 품질을 높여 입주민에게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이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주택품질․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발주도면을 꼼꼼하게 검증해 하자 및 고객 불편사항을 사전에 발굴하고 열화상카메라, 유리아르곤 가스측정기, 내시경카메라 등 스마트 첨단장비를 활용한 객관적․정량적 준공검사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주택품질을 구현한다.
또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품질점검을 위해 입주 전, 대학교수, 민간업체 및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부품질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고객품질대상은 입주고객이 직접 품질 및 하자관리 상태를 평가해 우수업체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며 “LH는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주택품질과 주거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