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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한국, 포르투갈에 무조건 이기고 우루과이와 가나 경기 지켜봐야

입력 2022-11-30 03:00업데이트 2022-11-3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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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UP Qatar2022]
16강 진출 또 ‘경우의 수’
포르투갈과 비겨도 탈락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운명이 됐다. 한국이 속한 H조에서는 포르투갈만 16강행을 확정했을 뿐 나머지 세 팀의 운명은 최종 3차전 결과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다음 달 3일 0시에 나란히 시작하는 한국-포르투갈, 가나-우루과이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경우를 문답으로 알아봤다.

문. 한국은 포르투갈을 꼭 이겨야 하나.

답. 그렇다. 비겨도 탈락이다. 한국이 무승부로 승점 1을 보태도 전체 승점은 2로 29일 현재 2위인 가나(승점 3)를 넘어설 수 없다.

문. 한국이 이기면 자동 16강 진출인가.


답. 아니다. 가나가 우루과이를 이겼을 때도 한국은 그대로 3위가 돼 16강에 오를 수 없다. 한국 팬이라면 가나 대신 우루과이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다. 단, 우루과이가 너무 잘하면 안 된다.

문. 그건 무슨 뜻인가.

답. 우루과이가 3점 차 이상으로 이기면 계산이 복잡해진다는 뜻이다. 한국과 우루과이가 모두 이겨 똑같이 승점 4가 되면 △골득실 △다득점 △맞대결 성적 △페어플레이 성적의 순으로 승자를 가린다. 현재는 한국(2득점 3실점)이 우루과이(무득점 2실점)에 골득실과 다득점 모두 앞선 상태다. 그런데 우루과이가 3-0으로 이기면 한국이 1-0으로 이겨도 우루과이가 골득실에서 앞서 16강행 티켓을 따낸다.





문. 그럼 한국도 골을 많이 넣어야 하는 것 아닌가.

답. 그렇다. 특히 우루과이가 가나와 비길 때는 확실히 그렇다. 두 팀의 무승부 때 한국이 2점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무조건 16강에 가지만 1점 차로 이겼을 때는 4골 이상을 넣어야 한다. 예를 들어 한국이 3-2로 승리할 때는 가나와 우루과이가 0-0으로 비겨도 가나에 조 2위 자리를 내준다. 한국이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해 맞대결 성적에서 뒤지기 때문이다.

문. 페어플레이 성적이란 건 뭔가.

답. 옐로카드와 레드카드 수다. 현재는 한국과 우루과이 모두 옐로카드 3장씩을 받았다. 이 숫자까지 똑같을 때는 추첨을 통해 16강 진출 팀을 가린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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