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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람속으로

‘피와 뼈’ 재일교포 최양일 감독 별세

입력 2022-11-28 03:00업데이트 2022-11-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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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2세 영화감독 최양일 씨(사진)가 27일 방광암으로 숨졌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향년 73세. 1949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난 그는 1983년 데뷔작 ‘10층의 모기’를 이탈리아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하며 데뷔 때부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은 제주도에서 일본 오사카로 건너간 김준평의 일대기를 다룬 2004년작 ‘피와 뼈’. 유명 배우 기타노 다케시가 주연을 맡았으며 “동물적 에너지가 꿈틀거린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 작품으로 2005년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미국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도 출품했다. 2004년 외국인 최초로 일본영화감독협회 이사장도 지냈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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