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산물 알릴 K농부 발굴해요” 온라인 판로 열어주고 영상제작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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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농부 공모전

지난달 21일 JBK컨벤션홀에서 열린 투자매칭데이에 한 참가기업이 심사위원에게 제품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JBK컨벤션홀에서 열린 투자매칭데이에 한 참가기업이 심사위원에게 제품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농업의 활성화와 우리의 농산물을 알리고 선도할 수 있도록 K농부를 발굴하고 홍보 및 역량 강화 사업으로 시작한 ‘2022 K농부 공모전’이 11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K농부 공모전은 8월 24일부터 약 한달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40개가 넘는 국내 농업 기업의 참가신청서가 접수되었다.

9월 28일에 이뤄진 1차 서면평가에서는 5가지 항목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조직역량, 가점으로 10명의 농업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평가하여 10개의 기업이 통과했다.

10월 21일에는 JBK컨벤션홀에서 열린 투자매칭데이에 7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1차 품평회 심사, 2차 파이낸셜 데모데이 피칭 심사로 각각 4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다. 본선에 올라온 10개 기업의 제품을 직접 보고 맛보며 설명을 듣는 품평회를 거쳐 파이낸셜 데모데이 피칭까지 집계를 거친 후 최종 최우수 3개의 기업을 선정하였다.

그 결과 대상을 자이연팜 영농조합법인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농업회사법인㈜우성, 우수상은 ㈜루츠랩이 차지하였다.

파이낸셜 데모데이에서 한 참가 기업이 참가자들 앞에서 관련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 데모데이에서 한 참가 기업이 참가자들 앞에서 관련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자이연팜에 대해 이미 검증된 시장성, 뿌리채소칩이라는 제품의 차별성, 합리적인 가격, 국내 농산품을 활용하여 다양한 연령층으로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플랜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임민혁 자이연팜 실장은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었지만, 이번 공모전을 하면서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 받은 것 같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듣고, 가서 바로 또 열심히 일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공모전 결과와 함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3팀에는 총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가 현장에서 수여되었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장려상 포함 수상 5팀에는 온라인 판로 개척의 실효성 있는 지원과 새로운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홍보영상 제작 등 아낌 없는 후속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제작 지원: 2022년 FTA이행지원 교육홍보사업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공기업감동경영#공기업#k농부 공모전#자이연팜#우성#루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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