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腦 ‘섹시느낌’…‘알쓸인잡’ MC

  • 뉴시스
  • 입력 2022년 10월 25일 13시 15분


코멘트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김남준)이 ‘뇌섹남’(腦sexy男·뇌가 섹시한 남자)을 새삼 인증한다.

25일 tvN에 따르면, RM은 tvN이 올 겨울 론칭하는 지식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연출 양정우·전혜림) MC로 나선다.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의 모든 인간을 탐구하며 자신조차 알지 못했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예능을 표방한다. 시즌을 거듭하며 인기를 누린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후속 예능이다. 잡학사전 제작진의 세 번째 지적 시리즈다. ‘알쓸인잡’에서는 문학·물리학·법의학·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의 모든 인간을 다룬다.

IQ가 148로 알려진 RM은 팝 음악뿐만 아니라 남다른 지적 호기심과 감성을 겸비한 MZ세대 아이콘으로 통한다. 다독가로 알려진 RM이 읽는 책마다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다. 아울러 미술 등 예술 전방위로 관심이 많고 음악 분야 역시 인디까지 아우르며 스펙트럼이 넓다.

RM이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건 2015년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RM은 아나운서 전현무, 배우 하석진·김지석, 밴드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 방송인 타일러 등과 함께 했으나 해외 활동 등 팀 스케줄이 많아지자 중간에 하차했다.

tvN은 “폭넓은 문화 장르를 아우르며 젊은 세대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해 온 RM은 평소 잡학사전 시리즈의 남다른 애청자다. 그가 ‘알쓸인잡’에 불어넣을 색다른 활력을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입담이 좋은 영화감독 장항준이 RM과 함께 MC를 맡는다. 소설가 김영하, 물리학자인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법의학자인 이호 전북대 법의학교실 교수, 천문학자인 심채경 박사가 전문가로 나선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