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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예술가와 산책하며 힐링하세요”

입력 2022-07-04 03:00업데이트 2022-07-0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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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생태테마관광 진행
‘대청호 인문학 스토리 여행’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힐링 투어
대청호 대전구간을 걷는 대청호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8월 10일까지 대전관광공사 주관으로 운영된다. 6월 참가자들이 대청호변길을 걷고 있다. 대전관광공사 제공
“대전에 이런 곳이, 또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대청호. 대전과 충북에 걸쳐 있는 국내 3대 호수 중 하나인 대청호 오백리길이 여름철 최고의 힐링 트레킹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걷는 곳곳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광과 다양한 스토리가 있고, ‘바다’로 불릴 만큼 광활한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걷는 길에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인문학자들이 동행한다면 여행의 만족도는 그 가치를 더한다.

대전관광공사가 8월 10일까지 운영하는 대청호 생태 테마관광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이 프로그램은 대청호 오백리길 중 대전구간(59km)에서 4개 유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대청호 인문학 스토리 여행’으로,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첫째날 대전역 동광장에서 버스로 출발해 대청호 추동자연생태공원∼명상정원∼미호동 업사이클링 체험∼대청댐 물체험관을 거친 뒤 글램핑으로 1박 한다. 이틀째는 대청댐 바로 밑에 아름다운 덱길로 연결된 대청로하스길 산책, 기묘명현 중 한 명인 충암 김정 선생 유적지 등을 거쳐 대전역에서 해산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4만 원으로 교통비와 간단한 식사, 글램핑 숙박비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또 다른 1박 2일 프로그램은 인문학 프로그램이면서도 호텔에서 숙박하고 ‘대전의 허파’라 불리는 한밭수목원과 장태산을 둘러보는 코스다.

당일 일정으로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대청호 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대전역 동광장에서 출발해 대청호에서 화가 등 예술가와 함께 산책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루를 보내는 일정으로 중식 포함 1인당 2만 원. 대청호 주변 생태마을을 탐방하고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대청호 생태관광마을 힐링 여행’ 프로그램도 있다. 중간에 염색 체험과 떡 만들기 체험, 국악 콘서트 등도 진행된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청호 오백리길 홈페이지 또는 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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