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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투자동향] 뽀득, 33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입력 2022-06-27 12:57업데이트 2022-06-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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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타트업 시대입니다. 2010년부터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유니콘 기업 11개를 배출한 세계 5위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블루홀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우리 실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을 꿈꾸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IT동아는 이러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장을 [주간투자동향]으로 정리해 제공합니다.

뽀득, 33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뽀득이 33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산업은행이 주도했으며,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닷커넥트 파트너스, 산업은행, 기업은행, 하나금융투자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80억 원이다.

출처: 뽀득

지난 2017년 8월 설립한 뽀득은 렌탈·세척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일회용품을 다회용 식기로 대체하는 ‘뽀득 에코’, 요식 사업장에 설거지 및 식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뽀득 비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살균 소독한 식기를 렌탈하는 ‘뽀득 키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식기 렌탈·세척 사업의 핵심은 생산성과 품질관리다. 뽀득은 “대부분의 세척 및 렌탈 업체는 일일이 육안과 수작업으로 세척상태를 점검해 품질을 관리하기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라며, “뽀득은 세척 절차를 자동화했다. ‘클린 테크 센터(Clean Tech Center)’를 통해 직접 개발한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하루 약 40만 개의 식기를 공급 중이다. 또한, 자체 구축한 배송망을 통해 세척한 식기를 수도권 전역에 공급한다”라고 설명했다.

뽀득은 ‘비전 검수’도 도입했다. 비전 검수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정밀 검수 시스템으로, 뽀득은 초정밀 카메라로 세척 대상을 총 8차례 촬영해 검수한다. 또한, 세척 공정 전반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인라인 자동화 세척 라인’을 개발 중이다. 나아가 스팀 세척과 나노버블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뽀득은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연구개발(R&D)과 생산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1만평 규모의 메가팩토리를 증설하고 있으며, 환경 기술을 개발하는 클린 테크 센터를 설립한 뒤 전문연구원을 충원 중이다. 또한, 세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영세업체,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뽀득 박노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초격차’를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 그리고 인재 채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 아이디, 1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마무리

디지털 플랫폼/미디어 솔루션 전문 기업 뉴 아이디가 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총 1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를 마무리했다. 뉴 아이디는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사내 벤처 1호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설립 3년만에 약 570억 원의 기업가치(Post Value)를 평가받았다.

출처: 뉴 아이디

뉴 아이디는 북미 중심으로 전 세계에 확산되는 ‘광고 기반 콘텐츠 서비스(FAST/AVOD)’ 사업에 아시아 업체 중 최초로 진출했다. 현재 삼성 TV 플러스, LG 채널, 아마존 프리비, 더 로쿠 채널,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플루토 TV 등 관련 산업의 TOP 20개 플랫폼과 콘텐츠/채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5개 실시간 CTV 채널과 AVOD 서비스를 운영하며, 30여개 글로벌 애드테크 업체와 협력 중이다.

이외에도 뉴 아이디는 실시간 스트리밍과 광고를 연동하면서 중단 없는 방송을 위한 개발 특허 4건을 출원하고, 글로벌 플랫폼과 기술 정합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CMS)’ 오픈을 앞두고 있다.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콘텐츠 수명을 늘리고 수출 장벽을 없애며, 데이터 기반의 제작을 돕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메이머스트, 11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메이머스트가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영증권 PE부, BSK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공동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메이머스트는 가상데스크톱(VD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축형 데스크톱 가상화, 클라우드형 데스크톱 가상화, 유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또한, 엔비디아의 DGX GPU 및 가상화 솔루션 판매 권한을 확보했다.

크게보기메이머스트 박상현 대표, 출처: 메이머스트

메이머스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머스트 클라우드’ 고도화, 기업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통합 유지보수 서비스를 개발하고, 인재 채용 등에 나설 계획이다.

메이머스트 박상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통해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도입을 원하는 기업 고객사에게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서울, 31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

버핏서울이 31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BA파트너스가 후속 투자했고, 컴투스 계열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와 보광창업투자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76억 원이다.

크게보기버핏서울 그룹운동 이미지, 출처: 버핏서울

버핏서울은 그룹 운동과 개인 트레이너가 입점한 형태의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 운동 취향 및 목표에 따른 운동 매칭, 크레딧 기반의 결제, 다양한 챌린지와 커뮤니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 후 누적 회원 2만 명 이상 확보했으며, 지난해 서울 내 대형 피트니스 센터 3곳을 인수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도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3.5배를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이상을 예측하고 있다.

버핏서울은 이번 투자를 통해 오프라인 피트니스 센터 지점을 확장하고, 온라인 신사업 ‘스마트 로잉머신’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 로잉머신은 게임 콘텐츠를 탑재한 운동 기기다.

버핏서울 장민우 대표는 “버핏서울의 목표는 누구나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피트니스 활동 데이터에 보상을 적용해 ‘온·오프라인 통합 피트니스 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플레이태그, 1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

플레이태그(Playtag)가 DSC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슈미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플레이태그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컴퓨터 비전 기술 기반의 영유아 행동 분석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2월에 설립한 플레이태그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교육’을 위한 AI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에듀-세이프 테크(Edu-Safe Tech) 스타트업이다.

출처: 플레이태그

플레이태그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행동 분석을 위한 컴퓨터 비전 기술 고도화’, ‘영유아 교육기관 영상자료 수집 및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 구축’ 등 영유아 교육기관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3월 설립한 미국 법인 ‘플레이태그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플레이태그 박현수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서비스는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유치원 교사의 업무 부담을 완화해 교육 현장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AI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행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적성 및 기질에 맞는 교육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첼블루, 더벤처스와 김기사랩으로부터 투자 유치

레이첼블루가 더벤처스와 김기사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레이첼블루는 주얼리 판매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바꿔쓰기’라는 소비 방식을 제시한다. 바꿔쓰기는 소비자가 상품을 한 번 구매하면, 구매 후 1년 동안 기존 제품을 반납하고 원하는 새 상품으로 교환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반납한 상품은 리퍼브 상품으로 재판매하거나 원재료로 재활용한다.

크게보기출처: 레이첼블루

레이첼블루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바꿔쓰기로 수집하는 소비자 이용 행태, 피드백 데이터 등을 분석하고, 상품을 개발해 고객 수요를 예측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레이첼블루 김종호 대표는 “지속가능한 사업 방법을 고민한 결과 소비자가 자유롭게 다양한 스타일을 누릴 수 있으면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알지티, 나이스그룹으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 알지티(RGT)가 나이스그룹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알지티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통해 써봇 기술 고도화, 신사업 추진, 인력 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출처: 알지티

지난 2018년 설립한 알지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모듈형 서빙 로봇 ‘써봇(sirbot)’을 활용해 외식업 시스템과 100%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 레스토랑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알지티 정호정 대표는 “코로나19, 스태그플래이션(stagflation) 등 경제 악재로 경직된 투자 시장에서 기존 투자사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았다”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써봇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 투입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과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모노리스,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

코딩 교육 학습관리 시스템(LMS) 솔루션 ‘코들’을 운영하는 팀모노리스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코들은 중, 고등학교 및 교육기관의 학급 단위 코딩 수업을 돕는 웹 기반 코딩 교육 환경 솔루션이다. 교사를 위한 실시간 대시보드, 수업 자료 관리 및 배포, 자동 채점 기능 등을 제공한다.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해 수업 중 학생별로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대시보드에서 학생이 풀고 있는 문제 번호, 실행코드, 질문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직접 학생의 코딩 환경에 접속해 동시 편집, 수정, 피드백 등도 진행할 수 있다.

크게보기코들 서비스 이미지, 출처: 팀모노리스

학생은 코들의 ‘오류 도우미’를 통해 기본적인 문법 오류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오류 도우미는 문제 풀이 중 에러 발생 시 해결 방법을 자동 제시하며, 작성 코드 예시를 한글 설명으로 제공한다.

코들은 올해 3월부터 전국 중, 고등학교에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 뒤, 교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난 2022년 5월 네이버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에 정식 출시했다.

팀모노리스 엄은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빠른 시장 점유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며, “코들의 학습 데이터는 설계 단계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학습 지원을 목표로 수집하고 있다. 더 높은 단계의 자동화 교육 환경을 제공해 모두가 스스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오엘, 팁스 프로그램 선정

수출입 운송 플랫폼 ‘욜카고(YOLCARGO)’를 운영하는 와이오엘(YOL)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정부의 강소기업 육성정책으로, 기술창업팀을 선정해 민간투자사와 함께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출처: 와이오엘

욜카고 서비스는 수출입 기업에게 국제운송을 제공하는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이다. 24시간 자동 견적, 화물 예약, 통관, 보험, 화물 트래킹 등 국제운송에 필요한 과정을 온라인상으로 제공하며, 누적 운송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운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와이오엘은 올해 1분기에 작년 매출을 달성했으며, 약 7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해 월 매출 2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와이오엘은 이번 팁스를 통해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상운송 플랫폼으로 발전해 AI 운임 예측, 고객 맞춤형 솔루션, 운송경로 최적화 솔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3년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소를 설치해 현지 회사 마케팅 및 파트너사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와이오엘 정현웅 대표는 “욜카고를 AI 포워딩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더욱 경제적이고 편리한 국제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무역회사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IT 전문 권명관 기자 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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