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대부분 특기자 선발… 자격요건-종목 확인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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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大 체육교육과 입시는
정시 노린다면 수능 성적 챙겨야
중앙대는 입시서 실기 반영 안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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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체육교육과는 개설 대학이 많지 않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수도권 대학의 2023학년도 체육교육과 대학입학전형에 대해 알아본다.

수도권 대학 중 체육교육과가 개설된 곳은 건국대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 서울대 성결대 숙명여대 연세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체육대 등 12곳이다. 체육교육과는 체육대학과 달리 사범대학 소속으로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이 발급된다.

체육교육과는 수시모집에서 대부분 실기나 실적을 반영하는 특기자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건국대 KU체육특기자 △고려대 특기자 △서울대 일반 △연세대 특기자(체육인재) △인하대 체육특기자 전형은 국내·국제 대회 참가 및 일정 순위 이상의 실적을 자격 요건으로 하거나 특정 종목만 선발한다.

하지만 △동국대 실기 △성결대 체육교육 실기우수자 △숙명여대 예능창의인재 △인천대 실기우수자 △한국체육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등은 별도의 지원 자격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평가와 실기고사 등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실기고사 과목은 대학마다 다르므로 지원하는 대학의 전형계획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서울대 지역균형 △인하대 인하미래인재 △중앙대 다빈치인재 전형은 실기고사를 치르지 않고 학생부 평가와 서류 및 면접을 본다.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이 실기고사를 실시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도 반영한다. 수도권 대학 중 수능 성적을 가장 적게 반영하는 곳은 인천대다. ‘수능 50%+실기 50%’로 선발한다. 서울대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선발 인원의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실기고사 20%’를 반영한다. 중앙대는 정시에서도 실기를 반영하지 않으며 ‘수능 80%+서류 20%’로 뽑는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수시#특기자 선발#자격요건-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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