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소기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 11곳의 평균 연매출은 211억 원이며, 직간접 수출액은 59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15%, 수출액은 36.2%, 고용은 3%로 조사됐다.
㈜한솔아이엠비는 국내 최고 블라인드 전문 업체로 꼽힌다. 국내 약 500개의 거래처를 확보했고 세계 2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700만 달러 수출 탑을 수상했다.
㈜건영크리너는 초극세사 안경 클리너를 생산하는 업체다. 김 서림을 방지하는 클리너를 제조하는 특허도 갖췄다. 2020년에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뽑혔다. 세계 70개국에 수출을 하는 강소기업이다.
㈜파인메딕스는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를 국산화했다. 유럽과 중동 등 42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아레텍㈜은 블랭크 및 포토 마스크 장비 전문 제작 업체로 국내 시장 약 82%, 해외 시장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피텍은 세계 최초로 고주파 방식의 점화트랜스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30%가 넘는다.
이 밖에 미래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디에이치테크, 고무 배합 접착력 강화 기술을 갖춘 ㈜진부, 알루미늄 자재 생산 기업 ㈜미래테크,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오성전장, 자동차 터보엔진 부품 전문 업체 ㈜둔차오토모티브 등이 이번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뽑혔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