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재단-아딸떡볶이, 안전 먹거리 나눔 위해 맞손…저소득가정에 밀키트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1월 2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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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양재단(이사장 최종문)이 떡볶이 프랜차이즈 아딸떡볶이(대표 이현경)와 업무협약을 맺고 먹거리 나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양재단과 아딸떡볶이는 지난달 29일 저소득가정 대상 ‘아딸떡볶이 밀키트 지원 사업’의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토마토 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와 꼬치 어묵탕, 허브탕수육이 포함된 떡볶이 밀키트를 저소득 가정 50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딸떡볶이는 식자재 유통 전 과정에 HACCP 기준을 적용하고, 연구를 통해 맛과 영양을 모두 높인 토마토 고추장을 개발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점이 ‘건강한 방법으로 친환경 먹거리를 전달한다’는 우양재단의 원칙 ‘우양웨이’와 결을 같이 한다는 것이 업무협약의 배경이 됐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최종문 우양재단 이사장은 “우양재단과 아딸떡볶이는 서로 간의 신뢰 속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동일한 비전을 토대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떡볶이 밀키트가 저소득가정에 행복과 건강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양재단은 ‘우양웨이’의 원칙 하에 사회복지기관과 국내 친환경 농가,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과 대상자 맞춤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저소득층 아동 영양 불균형 개선 캠페인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한부모·다자녀 가정 대상 긴급 먹거리 지원 사업, 노인성 질환 맞춤형 먹거리 지원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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