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LINC+ 사업단,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 참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21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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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한라대 학생들이 21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Expo 2021, DIFA 2021)’에 전시된 자율주행차 모형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라대 제공
원주 한라대 학생들이 21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Expo 2021, DIFA 2021)’에 전시된 자율주행차 모형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라대 제공
원주 한라대 LINC+ 사업단(단장 서현곤교수)이 21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Expo 2021, DIFA 2021)’에 참가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는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은 aMAP(AI-Mobility Accelerator Platform)의 성과물인 자율주행차를 전시한다. 전시된 자율주행차는 실물 자동차의 1/5, 1/10 크기이다. 이 차에는 라이더, GPS, 카메라, 레이다 등 실제 자율주행차에 들어가 있는 핵심 기술들이 장착돼 있다. aMAP는 만도와 한라대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만든 자율주행 모빌리티 교육 플랫폼이다. 한라대의 aMAP는 글로벌 기업인 다쏘시스템의 이모빌리티 설계 기술을 융합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교육프로그램으로 버츄얼 트윈 구현도 가능하다.

한라대는 앞으로 aMAP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모빌리티 기업과 산학협력 구축, 모빌리티 스타트업 교육에 활용하고 교육 플랫폼으로도 상품화해 수출할 계획이다. 서현곤 교수는 aMAP의 강점을 “자율주행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과정을 동시에 익히면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과 자동차 제작을 4주 만에 할 수 있는 것”을 들었다. 서 교수는 “aMAP의 우수성이 최근 개최된 만도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비롯한 여러 대회에서 참가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진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된 자율주행차와 같은 모형의 자율주행차는 국내 11개 대학과 해외 3개 대학에서 aMAP와 함께 교육용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영남이공대, 한국교통대 등 aMAP를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대학도 참가하고 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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