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지원委 오늘 출범… 金총리-최재천 교수 공동위원장

김소영 기자 , 유근형 기자 입력 2021-10-13 03:00수정 2021-10-1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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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구체적 방안 논의
2차 접종 완료율 60% 넘어
새 거리두기 조정안 15일 발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방향과 세부 방안을 논의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13일 출범한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위원회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드 코로나 추진과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공동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맡는다. 최 교수는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 등을 지낸 생물학·생태학 권위자다. 최근에는 인문학과 과학의 경계를 뛰어넘는 학문 융합을 강조하고 있다. 방역이나 경제 전문가의 위촉 가능성도 있었지만, 위드 코로나가 일상과 방역의 공존이라는 점에서 최 교수가 최종 낙점됐다. 위원회에는 경제민생, 교육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시작이 11월 9일경에서 조금 빨라질 가능성도 내비쳤다. 김 총리는 12일 “이달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국민들께서 염원하시는 일상 회복이 좀 더 앞당겨질 수 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의 고통을 조금 더 덜어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중요한 건 접종률이다. 12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국내 1차 접종률은 78.0%, 접종 완료율은 60.2%다. 정부는 이 속도대로라면 25일 전후로 ‘전 국민 70% 접종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관계자는 “접종 완료율 70%가 예상보다 앞당겨지면 위드 코로나 전환도 그만큼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 전환에 앞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은 15일 발표돼 18일부터 적용된다. ‘백신 인센티브’ 추가 확대 조치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위드 코로나 전환 시 접종자를 대상으로 식당 등의 이용시간을 오후 10시에서 밤 12시로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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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sy@donga.com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일상회복 지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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