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차례 출석불응’ 민노총 위원장 강제수사 검토

이소연 기자 입력 2021-07-26 03:00수정 2021-07-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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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3일 집회 강행 민노총 고발
민노총 “30일에도 원주 집회 열 것”
방역수칙을 어기고 서울 도심에서 8000여 명 규모의 불법 집회를 주최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는 경찰의 출석 요구를 세 차례 거부했다. 경찰은 양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25일 “‘7·3 종로 집회’를 강행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양 위원장이 4일과 9일에 이어 16일 세 차례에 걸친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최근 3개월간 서울 도심에서 다섯 차례 불법 집회를 주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원 원주시는 23일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300명가량 모인 불법 집회를 강행한 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민노총은 공공운수노조가 불법 집회를 연 이날 홈페이지 게시판에 30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민노총 결의대회’를 강행하겠다며 홍보 포스터를 올렸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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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방역수칙#강제수사#원주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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