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66% - 충남 55%, 올해 주택 거래량 급증

정순구 기자 입력 2021-07-23 03:00수정 2021-07-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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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영향 지방 수요 늘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수도권 주택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방 비규제지역을 향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북과 충남의 주택 거래량이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22일 양지영R&C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거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74만7468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76만8298건) 대비 2.7% 감소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이 기간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10만7957건에서 9만8958건으로 8% 줄었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9%, 20% 줄었다.

반면 규제지역으로 묶인 곳이 많지 않은 지방의 거래량은 급등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올해 주택 거래량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경북으로 나타났다. 작년 1∼5월 2만5486건이던 거래량이 올해 1∼5월에는 4만2313건으로 66% 뛰었다. 충남 역시 2만6607건에서 4만1373건으로 55%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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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은 “경북과 충남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덜 올랐기 때문에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강한 곳”이라며 “경북은 대구가 규제지역으로 묶이며 풍선효과가 컸고, 충남은 삼성전자 투자 등으로 개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경북#충남#주택 거래량#지방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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