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일대 1.1km탐방로 조성… 북수동성당∼왕의골목 연결

이경진 기자 입력 2021-07-16 03:00수정 2021-07-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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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水原華城) 일대 북수동성당과 행궁동 왕의골목을 연결하는 탐방로가 조성된다. 수원시는 북수동 왕의골목 입면(立面) 개선공사를 12월 완료한다고 15일 밝혔다.

탐방로 1.1km 구간은 장안문과 화홍문 인근 수원천로에서 시작해 조선 22대 왕 정조가 다니던 길인 ‘왕의골목’, 1890년대 조성된 ‘북수동성당’, 정조가 머물던 ‘화성행궁’으로 이어진다.

탐방로 인근 오래되고 방치된 뒷골목의 환경 개선도 한다. 북수동성당 안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뽈리화랑’ 건물 뒤쪽 벽을 페인트로 칠하고, 줄눈을 보수해 단장한다. 뽈리화랑 담장은 투시(透視)형 디자인 블록으로 교체하고, 담장 앞 노후화된 화단도 꾸민다.

왕의골목에 있는 한옥형 건물에는 담장과 벽체에 흰 페인트를 칠한 뒤 한옥 전돌로 만든 조형물을 붙인다. 탐방로 주변 개인 건물은 분위기에 맞는 색상으로 도색한다. 북수동 벽화골목 바닥과 훼손되거나 방치된 화단도 정비한다. 북수동 문구거리 입구에는 이정표를 만든다. 기우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신풍동·장안동을 방문한 관광객이 북수동성당을 거쳐 화홍문·벽화골목 등으로 유입될 수 있는 동선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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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lkj@donga.com
#수원화성#탐방로#개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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