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주니어, 아버지 이어 MLB 올스타전 홈런

황규인 기자 입력 2021-07-15 03:00수정 2021-07-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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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올스타전 MVP 수상
올스타전 부자 홈런은 역대 3번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오른쪽 사진)가 14일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뒤 ‘테드 윌리엄스 MVP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은 게레로 주니어의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몬트리올 선수로 뛰던 2002년 모습. 토론토 트위터 캡처·덴버=AP 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가장 빛난 별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였다.

13일 콜로라도의 안방구장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MLB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AL)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게레로 주니어는 AL이 내셔널리그(NL)에 1-0으로 앞선 3회초 공격 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대형 쐐기 홈런(비거리 143m)을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게레로 부자는 바비-배리 본즈, 켄 그리피 시니어-주니어에 이어 MLB 올스타전에서 나란히 홈런을 친 세 번째 아버지와 아들로 남게 됐다.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 시니어(46)는 2006년 올스타전 때 홈런을 친 적이 있다.

결국 AL이 NL에 5-2 승리를 거두면서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게레로 주니어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게레로 주니어는 역대 최연소(22세 3개월 27일) 올스타전 MVP 기록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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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토론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게레로 주니어는 경기 후 “꿈을 이뤘다. 어릴 때부터 항상 이 순간을 생각해 왔다”며 “아버지께 고맙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상을 아버지께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게레로 시니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들의 MVP 시상식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여러분, 올스타 MVP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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