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가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I조 최종전에서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를 4-0으로 꺾었다. 4승 2패(승점 12)를 기록한 대구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승점 18)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하며 구단 사상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전북, 울산, 포항, 대구 등 K리그1 4개 팀이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K리그1 4개 팀이 모두 16강에 오른 건 2015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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