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브랜드 폴레드, 중기부 주관 ‘아기유니콘’ 최종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6월 23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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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 영향력 확충 방침

카시트 전문 브랜드 폴레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서 아기유니콘(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의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7년 이내 창업 기업 중에서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신청한 155개 기업 중 기술평가, 심층평가 및 공개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0개사를 선정 및 발표했다.

폴레드는 최종 선정되면서 △시장개척자금 3억 원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IR △특별보증 및 정책자금 △기술개발(R&D) 관련 사업 우대와 네트워킹 등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폴레드 측은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 영향력을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폴레드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탄력적인 경영 전략과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기업 문화로 덩치를 키우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미국의 우버, 중국의 샤오미, 한국의 쿠팡 등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미래 산업을 리딩 하는 선도 기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폴레드 역시 스타트업 특유의 혁신 역량을 통해 가시적인 성장을 이루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및 기아로부터 최초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폴레드는 차별화된 영업 전략 등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계 시즌 대표상품인 유아용 공기청정 바람시트 등 판매량이 연일 높아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적 경제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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