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택배 포장재 종이로 교체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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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사 제품을 발송할 때 쓰이는 포장재와 부자재를 종이로 바꾼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사용될 포장 상자 및 부자재는 모두 산림관리 친환경 인증을 받은 종이로 만들어진다. 상품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재, 비닐 에어캡과 소포장에 사용하는 비닐 파우치도 모두 종이로 바꾼다.

포장재 전환은 16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발송되는 제품에 도입된다. 다만 신세계인터내셔날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입점 업체에서 발송되는 제품은 제외된다. 또 비와 눈 등에 젖을 우려가 있는 의류 상품은 계속 비닐 포장백을 사용한다. 비닐 포장백도 앞으로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류제희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본부장은 “환경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신세계인터내셔날#택배 포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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