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폭행 막을 핫라인 설치하자[내 생각은/최동희]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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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들이 승객들로부터 당하는 폭언, 폭행 등이 도를 넘고 있다. 기사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택시는 심야에 시민들의 귀갓길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금처럼 위험한 환경에서 야간 영업을 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승객들이 택시기사들을 서비스업으로 존중해야 함은 물론 정부와 자치단체에서도 택시기사 폭행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벽 설치비용을 지원해야 한다. 추가로 기사가 위험에 처할 경우 스위치 하나로 경찰서와 직결되는 핫라인을 설치하도록 제도화했으면 한다. 운전 중인 기사 폭행은 안전한 운전을 방해함으로써 중앙선 침범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엄한 처벌을 해야 운전 중 기사 폭행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최동희 강원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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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폭행#핫라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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