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홍보관 열고 시민 의견 수렴 박차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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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AI 플랫폼시티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을 맡고 있는 ‘구리 AI 플랫폼시티 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온라인 홍보관을 개관했다. 온라인 홍보관은 구리시의 핵심사업인 한강변 도시 개발사업의 비전과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앞으로 단순히 사업 현황만을 전달하는 채널이 아닌 구리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은 기존 신도시 개발의 부작용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구리시 전역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사업단은 구리시민이 우선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원도심에 우선 적용 가능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차 선행사업은 △구리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전선 지중화, 무료 와이파이 설치 △한강변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 △디지털 사이니지 기반의 시정 홍보 게시판 설치 등이다.

아울러 사업단은 스마트 도시로 변화할 구리시의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구리 AI플랫폼시티 홍보관도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은 2월 구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인 구리 AI플랫폼시티 개발사업단이 사업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사업단은 KDB산업은행을 대표사로 △유진기업 △KT △대우건설 △한국토지신탁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15개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현재 사업단은 올 연말을 목표로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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