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3’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조우진 첫 주연 ‘발신제한’ 23일 개봉

김재희 기자 입력 2021-06-08 03:00수정 2021-06-08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6월 극장가 ‘공포-스릴러物’ 러시
16일 공개 ‘콰이어트 플레이스2’
괴생명체에 맞선 가족 사투 그려
3일 개봉한 영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에서 집 주인을 살해한 후 “여자친구의 남동생에게 붙어 있던 악마가 나에게 들어와 살인을 사주했다”고 주장하는 어니를 연기한 루리 오코너.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초여름에 접어들면서 극장가에 주목할 만한 공포, 스릴러물이 나오고 있다. 앞선 시리즈로 눈도장을 찍은 공포 영화와 더불어 액션이 가미된 스릴러 영화들이다.

3일 개봉한 미국 공포 영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개봉 직후부터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엑소시즘이라는 자극적인 소재에 더해 퇴마사인 영국의 워런 부부가 겪은 실화를 앞세워 1, 2편은 각각 국내에서 226만 명, 193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3편도 워런 부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는 1981년 미국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악마의 사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된다. 워런 부부는 악령의 존재를 입증해 재판에서 용의자를 돕는다. 영화는 국내에서 개봉 4일 만에 34만 명을 모았고, 개봉 후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편에서는 앞선 시리즈와 달리 커플의 사랑 이야기 등 감성적인 요소가 가미돼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달 개봉하는 외화 스릴러 중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16일 공개될 ‘콰이어트 플레이스2’다. 1편은 소리를 내는 순간 괴생명체의 공격을 받는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족의 사투를 그렸다. 2편에서는 아이들 대신 죽음을 택한 아버지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가족들이 더 큰 위험에 직면한다. 엄마 에벌린이 갓 태어난 막내를 포함한 아이들과 생존하려고 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9일 개봉하는 ‘캐시트럭’도 무장 강도에 의해 아들을 잃은 주인공 ‘H’가 범인의 단서를 찾기 위해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하는 내용의 액션 스릴러물이다.

주요기사
스릴러에 액션을 더한 국내 영화 ‘발신제한’은 이달 23일 개봉된다. 여러 영화에서 존재감 강한 조연을 맡은 조우진이 첫 상업영화 주연을 맡았다. 은행지점장 성규는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나선 출근길에 “차에 폭탄이 설치돼 있고 자리에서 일어서면 폭탄이 터진다”는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산 도심 테러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에 쫓기게 된 성규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컨저링3#발신제한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