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PD ‘성추행 의혹’으로 해고

정성택 기자 입력 2021-06-03 03:00수정 2021-06-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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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2명도 성문제-갑질 논란 중징계 MBC PD 세 명이 성범죄 의혹 또는 갑질 논란으로 최근 잇달아 해고되거나 중징계를 받았다.

2일 MBC에 따르면 성추행 의혹을 받던 부장급 드라마 PD A 씨가 1일 해고됐다. MBC는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A 씨를 지난달 대기발령 조치하고 진상조사를 한 결과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인 것으로 파악했다. A 씨는 올해 3월부터 새 드라마 연출을 맡아 지방에서 촬영을 하던 중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이달 말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MBC 예능 PD인 B 씨가 사측으로부터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B 씨는 같이 근무한 제작진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MBC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종영한 MBC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PD C 씨는 제작진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일어 제작 중간에 교체되고 정직 1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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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동조합(3노조) 관계자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MBC PD들의 비위 의혹은 MBC의 내부 기강이 얼마나 심각하게 무너져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경영진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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