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생존수영협회, 매년 5월 24일 ‘생존수영의 날’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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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24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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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사)대한생존수영협회 합동안전점검 모습.
행정안전부-(사)대한생존수영협회 합동안전점검 모습.
(사)대한생존수영협회(회장 한병서)는 수난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1년의 시범기간을 거쳐 5월 24일을 ‘제1회 생존수영의 날’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생존수영협회는 수난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실제 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생존수영 교육·연구 활동을 시범기간 동안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생존수영의 날을 매년 5월 24일로 지정한 이유와 근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부터 수난사고가 늘어나 7월(14.9%)과 8월(23.5%)에 가장 높은 익사사고율을 보이고, 익사사고의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43.4%)과 안전수칙 불이행(18.6%) 순으로 나타남에 따라 사전교육과 재교육으로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이날을 선택했다는 것. 또한 어린이부터 생존수영을 익혀 평생에 이르기까지 익사예방, 사고예방을 위한 생존안전문화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대한생존수영협회 한병서 회장은 “조심한다고 해도 발생하는 것이 사고다. 하지만 한 번의 사고로 돌이킬 수 없는 안타까운 사고를 최대한 예방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생존수영·생존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생존수영협회는 학교와 공공기관, 사설기관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연구, 생존수영 지도사 양성, 수영능력인증제(평가제), 교육수영장 및 용기구 검정 공인제, 생존수영대회 개최 등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실제적인 활동들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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