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전북 잡은 수원, 2위 울산과 아쉬운 무승부

김정훈 기자 입력 2021-05-17 03:00수정 2021-05-1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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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분만에 제리치 선제골 성공
후반 집중력 떨어져 동점골 허용
대구, 팀최다 6연승… 제주 3연패
울산 이동준(왼쪽)과 수원 민상기가 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경기에서 서로 공을 빼앗기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울산과 수원은 1-1로 비겼다. 울산=뉴스1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선두 전북을 잡은 수원이 2위 울산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K리그1 선두 싸움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수원은 16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 울산과의 방문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수원은 이날 울산을 꺾으면 울산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면서 전북(승점 29)에 승점 1 차이로 바짝 뒤쫓을 수 있었다. 하지만 무승부로 승점 1만 추가하면서 울산(승점 27)에 이어 3위(승점 26)를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9일 전북을 3-1로 꺾고, 12일 제주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수원은 울산을 상대로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4분 만에 공격수 제리치(29)가 헤딩골을 넣으며 손쉽게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선제골 이후 집중력이 떨어진 수원은 후반 38분 울산 수비수 설영우(23)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박건하 수원 감독은 “비가 오는 가운데 경기를 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고, 막판 체력 문제로 집중력을 잃어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대구는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방문경기에서 2-1로 이기며 구단 역대 최다 연승인 6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25(7승 4무 4패)가 된 대구는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제주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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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hun@donga.com
#프로축구#수원#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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