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미세먼지 줄이기 위해 6호선에 전기집진기 45곳 설치

강승현 기자 입력 2021-05-11 03:00수정 2021-05-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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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터널 내 양방향 45곳에 전기집진기를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128억 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6호선 구간 터널 내 45곳에 전기집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사업 확대를 위해 미세먼지 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부서도 새로 만들었다. 처장급 정규조직인 대기환경처와 관련 설비를 다루는 환경설비센터를 설치해 직제 개편에 반영했다.

공사는 그간 지하철 역사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승강장 안전문 설치, 노후 환기설비 개량, 고압 살수차 도입, 역사 및 전동차 청소 등을 진행해 m³당 100μg(마이크로그램) 이하의 미세먼지 농도를 달성했다. 2018년 이후부터는 기존 사업을 계속 이어가면서 터널 양방향 전기집진기, 승강장 공기질 개선 장치, 전동차 객실 내 공기질 개선 장치, 객실 출입문 에어커튼 시범 설치, 친환경 모터카 교체 등 신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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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2011년 대비 역사 내 미세먼지(PM10)가 37.3%, 전동차 객실 내 미세먼지가 33.0% 감소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미세먼지 저감 등을 포함해 쾌적한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향후 4년간 예산 4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2024년까지 역사 내 미세먼지(PM10)는 m³당 50μg 이하, 초미세먼지(PM2.5)는 30μg 이하, 전동차 내 초미세먼지는 35μg 이하로 유지하는 등 기준을 수립해 관리할 계획이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서울 지하철#미세먼지#전기집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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