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발행 1주년을 맞아 할인폭 확대,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충전 한도도 100만 원까지 확대하고 최대 15%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우선 13일까지는 50만 원이 충전 가능하고, 사용액 50만 원까지 10% 캐시백을 지급한다. 14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이전 사용액과 상관없이 한 번 더 50만 원 충전이 가능하고 사용액 50만 원까지 15% 캐시백이 지급된다.
지역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자치구의 날’도 운영한다. 동구(14∼16일)를 시작으로, 중구(17∼19일), 서구(20∼22일), 유성구(23∼25일), 대덕구(26∼28일)순으로 3일씩 진행된다. 자치구의 날에 해당 지역에서 온통대전을 1만 원 이상 사용한 시민 514명을 매일 추첨해 1만 원의 수당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온통세일 대박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상거래)’도 진행한다. 온통대전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방송 편성을 확인 후 유튜브 온통대전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자들에게도 할인쿠폰과 경품도 지급한다.
온통대전 운영 대행사인 하나은행은 금액과 상관없이 온통대전 3회 이상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형 SUV와 모바일 쿠폰 등 경품도 제공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3만 원 이상 이용자에 대해 마트별로 최대 5% 즉시 할인과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풍성한 혜택도 받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