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혼술 열풍에… 술 더 적게 더 자주 마셔

세종=주애진 기자 입력 2021-03-11 03:00수정 2021-03-11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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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달 평균 9일 음주
10명중 5명 “맥주가 가장 좋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지난해 성인들의 하루 평균 음주량은 줄었는데 술을 마신 날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과 혼자 마시는 ‘혼술’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0년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소비자의 월평균 음주 빈도는 9.0일로 전년보다 0.5일 늘었다. 지난해 9월 기준 월 1회 이상 술을 마시면서 6개월 안에 전통주를 마신 적이 있는 소비자 2000명(전국 19∼59세 남녀)을 설문한 결과다. 월평균 음주 빈도는 2016년 8.9일에서 2017년과 2018년 각 8.8일, 2019년 8.5일로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지난해에는 증가했다.

응답자들이 술을 마신 날은 더 많아졌지만 하루에 마신 술의 양은 평균 6.7잔으로 전년(6.9잔)보다 소폭 감소했다. 홀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일이 잦아지며 여럿이 어울려 마실 때보다 한 번에 마시는 술의 양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응답자 10명 중 5명(46.3%)은 가장 좋아하는 술로 맥주를 꼽았다. 다음으로 소주(29.3%), 전통주(10.4%), 수입 와인류(5.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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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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