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청년예술가 10명 선발해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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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참가자 모집

지난해 부천문화재단의 ‘청년예술가 S’ 지원을 받은 젊은 예술가들이 펼치는 음악공연. 부천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부천문화재단의 ‘청년예술가 S’ 지원을 받은 젊은 예술가들이 펼치는 음악공연. 부천문화재단 제공
부천문화재단은 젊은 예술인들의 전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예술가 S’ 참가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활동하는 만 19∼39세를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 부천지역 청년예술가를 중점 선발하기로 했다. 부천에 살고 있거나 대학 등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예술가, 부천에서 1년 이상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지원 대상이다.

시각과 음악 등 2개 분야에서 10명 정도를 선발해 4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창작활동 지원금뿐만 아니라 예술인 직무교육 강화, 프로젝트 지원금을 신설한다. 저작권법, 표준계약서 활용, 기획서 작성, 소득 관리 등 예술 활동을 하면서 필요한 다양한 직무교육을 받게 된다. 또 부천 지역 예술인들과 교류, 협력하면서 무대에서 창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지원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재단은 문학, 시각, 공연과 같은 기초예술과 지역공동체와 연계하는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 공모 사업도 진행 중이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예술가 S, 부천예술찾기 미로 같은 예술인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부천문화재단#청년예술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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