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의장 상장뒤 의결권 76.7%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하는 쿠팡이 기업공개(IPO)로 36억 달러(약 4조 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1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수정 제출한 상장 서류를 통해 총 1억2000만 주의 주식 공모가를 27∼30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공모가를 30달러로 치면 쿠팡은 최대 36억 달러(약 4조 원)를 조달하며 쿠팡의 기업가치는 510억 달러가 된다. 쿠팡 지분구조도 이번에 공개됐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의 상장 후 지분은 10.2%다. 다만 그는 주당 29배의 차등의결권이 주어지는 클래스B 주식을 전량 보유해 76.7%의 의결권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클래스A(보통주)와 클래스B를 모두 고려한 상장 후 지분은 일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33.1%), 미국 벤처캐피털인 그린오크스(16.6%), 그린오크스의 창업자인 닐 메타(16.6%), 김 의장(10.2%) 순으로 높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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