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비규제지역 ‘푸르지오 타운’… 전매제한 없어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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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 안동1지구에 짓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단지 전경. 이 단지는 1차 1400채, 2차 1380채 등 총 2780채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 안동1지구에 짓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단지 전경. 이 단지는 1차 1400채, 2차 1380채 등 총 2780채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다음 달 경남 김해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일대에 짓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를 분양한다.

2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7개 동(지하 3층∼지상 47층), 전용 59∼84m² 총 1380채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m²A 64채 △59m²B 86채 △59m²C 334채 △75m² 312채 △84m²A 517채 △84m²B 67채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m²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1차의 후속 분양이다. 1, 2차 단지 입주가 완료되면 이 일대는 총 2780채 대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이 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는 비규제지역으로 대출, 세금 등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가구주뿐 아니라 가구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 비중(40%)도 낮다. 전매 제한이 없고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도 작은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김해 인근의 부산과 경남 창원은 현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반사이익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동김해 나들목(IC)을 통해 부산, 창원, 경남 양산 등으로 쉽게 갈 수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부산김해경전철 김해대학역이 있다. 동김해 나들목∼식만 갈림목(분기점) 간 광역도로 건설 사업,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 사업 등도 추진되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한 편이다. 대형마트와 김해시청, 김해세무서 등 관공서, 백화점, 김해여객터미널이 인접한 거리에 있다. 단지 건너편에는 상업용지가 있어 향후 개발되면 상업시설들이 들어와 생활 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어초, 신어중, 한일여고, 인제대 등이 주변에 있다. 칠암문화센터, 어방체육공원, 안동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최근 김해는 안동지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안동공단을 새로운 여가 및 휴식 공간과 주거 공간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재개발사업을 통해 약 7000채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신어천 하천 정비 복합 사업, 활천동체육관 건립 공사, 경남예술교육원 건설 사업 등도 예정돼 있다.

단지에는 푸르지오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가구를 방 3개와 거실을 앞면에 배치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등도 커뮤니티 시설에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1차의 후속 단지로 지역 주민의 기대가 높은 단지”라며 “푸르지오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를 곳곳에 적용해 김해의 대표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본보기집은 경남 김해시 안동 360-42에 마련되며 3월 중 문을 연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대우건설#푸르지오 타운#전매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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