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균형 잡아주는 완전식품 우유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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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품’으로도 불리는 우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슘, 미네랄 등 114가지 영양소가 가득한 식품이다. 적은 양으로도 영양적 균형을 이룰 수 있으며 곡류 식품을 곁들여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다. 특히 체내 단백질 이용률이 90%에 달하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면서, 칼슘의 체내 흡수율은 다른 식품군에 비해 월등히 높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노년기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 등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뿐 아니라 면역력 증강에도 탁월하다. 우유에는 글로불린, 락토페린, 멜라토닌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글로블린은 각종 질병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로 면역력 강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꼽히며 락토페린은 항균활성, 항산화작용, 면역력 조절 등의 기능을 하여 각종 질환으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멜라토닌은 수면 사이클을 조절하는데 기능해 ‘숙면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숙면은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현준 기자 mrfair30@donga.com
#트렌드워치#생활#소비#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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