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집권 5년차 “위기에 강한 나라” 내건 文대통령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를 착용한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청와대에는 출입기자 20명이 참석했고, 다른 기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또한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만 참석했다.

올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문구는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 이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여파로 마스크를 쓴 채 입장했다. 올해 기자회견장 벽면에 공개된 글은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 이었다. 신년 기자회견인 만큼 문구에는 함축적 의미가 담겨있다.

2018년 무술년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공개된 문구는 ‘내 삶이 달라집니다’ 였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18년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장엔 문재인 대통령 옆으로 청와대 참모진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한 (왼쪽부터)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이 거리두기를 한채 앉아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19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모습. 출입기자들이 빼곡히 참석해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지난 2019년 신년 기자회견장에서 공개된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함께 잘 사는 나라’

올해 기자회견장에는 출입기자 20명이 참석했고, 다른 기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17년 5월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새해 기자회견에서 ‘내 삶이 달라집니다’ 라는 문구를 공개했었다. 이후 2019년에는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함께 잘 사는 나라’ 였고, 지난해에는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재임 마지막해인 내년엔 또 어떤 문구가 등장할 지 기대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