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NC-SK 2명씩 서둘러 들어와
한화는 18일까지 3명 모두 모여
KIA, 18일부터 22일까지 완전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팀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들의 시즌 대비도 달라지고 있다.
해외 전지훈련 장소에서 외국인 선수들을 소집하던 예년과 달리 각 구단들은 다음 달 1일 공식 시작하는 스프링캠프를 모두 국내에 차린다. 이에 따라 입국 외국인 선수들의 자가 격리(2주) 기간을 감안한 스케줄을 마련했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구단마다 특색 있는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제시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NC는 지난해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이끈 투수 루친스키(31)와 외야수 알테어(30)가 16일 입국했다. KS 당시 마스크 미착용 논란을 일으켰던 알테어는 마스크를 쓴 채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선수는 NC의 안방이 있는 경남 창원의 펜션, 아파트 등에서 각각 격리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 9위 SK도 한국에서 5시즌째를 맞게 될 로맥, 새 외국인 선수 아티 르위키를 16일 입국시켰다. 당초 다른 새 외국인 윌머 폰트까지 3명 모두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최근 미국 영주권을 신청한 폰트가 영주권 발급이 완료되지 않아 입국이 미뤄졌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KIA도 다니엘 멩덴, 터커를 18일, 브룩스를 22일 입국시킨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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