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다시 강추위… 서울 아침 체감 영하 14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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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은 폭설… 18일 출근대란 우려

잠깐 풀렸던 날씨가 주말부터 다시 추워진다. 일요일에는 폭설까지 예보돼 월요일 ‘출근대란’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6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 분포를 영하 11도∼영상 1도로 전망했다. 금요일보다 5∼10도나 낮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 경기 양주는 영하 12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해 이들 지역의 체감 온도는 각각 영하 14도와 영하 19도까지 내려간다. 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지방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17일에는 호남, 제주를 시작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다. 눈은 17일 오전 전북 서해안과 제주에 내리기 시작해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내륙으로 확대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 지역에 최대 15cm, 수도권과 충남, 충북 남부, 전북 내륙, 경북 북부에 2∼7cm다. 눈은 18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출근길에 눈이 강하게 내리거나 쌓인 눈으로 인해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이라며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날씨#폭설#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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