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평론가 원종찬, 소파 방정환을 다시 보다

박선희 기자 입력 2020-09-01 03:00수정 2020-09-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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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의 오래된 미래’ 출간
원종찬 인하대 한국어문학 전공 교수(61)의 네 번째 아동문학 평론집 ‘아동문학의 오래된 미래’(창비·사진)가 출간됐다. 아동문학에 대한 연구와 비평을 꾸준히 해온 저자가 지난 10년간 펼친 비평의 결실을 한데 모았다.

저자는 최영희 최상희 유은실 김리리 등 아동·청소년문학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문학 세계를 먼저 살펴본다. 또 이금이 배유안 권오삼 작가 등과의 대화를 통해 작가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아동문학이 나아갈 길을 논의한다.

아동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작가와 작품의 재해석을 시도한 것이 눈에 띈다. 한국 아동문학의 효시로 불리는 소파 방정환(1899∼1931)에 대한 연구는 두드러진다. 방정환의 작품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후 아동문학계에서 그에 대한 담론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살펴 ‘방정환 문학’의 현재적 의미를 되짚어 본다.

저자는 한중일 중심의 동아시아 아동문학의 지형도를 새롭게 그리는 시도를 통해 3국 아동문학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연대를 주장한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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