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웹 환경 구축… 해킹 걱정 없는 ‘판도 브라우저’ 출시

황효진 기자 입력 2020-08-03 03:00수정 2020-08-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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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포커스]판도소프트웨어
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법인 설립
암호화폐지갑 탑재… 간편 입출금 가능
광고 자동 차단, 채굴 보상 기능 갖춰
개인정보 보호 위해 ‘판도메신저’ 개발
정상훈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에스토니아 에이펙스원 법인(대표 정상훈)이 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법인 판도소프트웨어Inc를 설립해 안드로이드용 웹3.0 브라우저 ‘판도브라우저’를 새롭게 출시한다. 판도브라우저는 무료 VPN, 마이닝(채굴) 보상 기능이 있는 웹 브라우저로 사용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줄 수 있으며 향후 IPFS 호환, 댑(dapp)과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PC 버전은 10월 오픈 예정이고 iOS 버전은 하반기에 출시된다.

판도브라우저에서 눈여겨볼 만한 점은 바로 기존 웹 브라우저보다 더욱 안전한 웹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VPN이 그것이다. 사용자는 웹의 감시로부터 원천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해커 및 부패한 정부로부터의 민감한 데이터 보호에도 매우 적합하다.

따로 보안 모드 설정을 하지 않아도 진정한 익명 브라우저 실현이 가능해 기존 웹 브라우저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점 또한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판도소프트웨어 관계자는 “기존 브라우저 사용 시 개인정보 유출에 취약해 매번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확인해야 했는데 판도브라우저는 그러한 개인정보의 노출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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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이러한 안전한 웹 구축을 통해 광고 등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유튜브를 시청할 때 자동으로 재생되는 광고 등에서 자유롭고 이 밖에도 기존 웹 브라우저 사용 시 자동으로 재생되는 다양한 광고들도 저절로 차단돼 훨씬 쾌적한 브라우저 환경이 조성된다. 이 밖에 판도브라우저는 크롬 등 기존 웹 브라우저보다 평균 3배 이상의 빠른 서칭 속도를 자랑한다.



‘판도코인’ 마이닝 시스템이 있는 IPFS용 브라우저


판도소프트웨어는 판도브라우저와 댑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화와 상거래,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자체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기축 통화 판도코인(Pando Coin)도 새롭게 선보였다. 판도코인은 기존의 다양한 토큰들과 연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판도브라우저 사용 시에도 다양한 용도로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는 판도브라우저 사용 시 축적된 시간만큼 판도코인을 얻는 등의 마이닝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광고 시청을 통해서도 코인 보상이 주어진다. 자동 채굴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기존 웹 브라우저에서 일반 사용자들은 댑을 사용하기 위해 타 프로그램과 지갑 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판도브라우저’는 자체 지갑을 내장하고 있는 IPFS용 브라우저로 별도의 다운로드와 회원 가입 과정 없이 매우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IPFS는 전통적인 중앙 집중형 웹방식 HTTP와는 반대의 개념인 탈중앙화 영속적 웹 프로토콜의 형태를 지녔다. IPFS는 콘텐츠 주소 지정을 사용해 전역 네임 스페이스에서 각 파일을 고유 식별하는 개념으로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보안과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웹 3.0 브라우저의 핵심 크립토지갑 탑재


판도브라우저는 기본적으로 크립토지갑을 탑재했다. 브라우저 자체 지갑을 통해 사용자 간 암호화폐 맞교환(스와프), 송금 등 다양한 경제 활동 지원이 가능하며 탈중앙 지갑으로 통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panex.io 거래소가 오픈하면 탈중앙지갑과 파넥스 거래소 지갑이 연동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사용가능한 최초의 브라우저다. 또 QR코드를 통한 간편 송금 입출금이 가능하며 이 서비스는 10월 중 출시 예정이다.





개인 사생활 보장… 완벽한 비지니스용 메신저 개발


사실상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메신저는 사용자의 모든 정보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지녔다. 사용자의 위치, 재정 통계, 사회적 활동, 소비 패턴까지 지속적인 감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개인정보에 취약하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보안을 가장 중점적으로 두고 브라우저를 개발한 판도소프트웨어는 ‘판도 메신저’를 개발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원천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사생활 보장과 더불어 완벽한 비즈니스용 메신저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메신저는 런타임 마이닝을 통한 보상이 이뤄지며 사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한편 판도소프트웨어 정상훈 대표는 에스토니아에 위치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Apexone, 싱가포르 및 홍콩에 본사를 둔 이나옴&필마이닝(Enaom&Filmining), 골드블록 파운데이션(Goldblock Foundation), ㈜BTCSolution, 켄코닉(㈜Kenconik)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판도브라우저는 2019년 10월에 에스토니아에서 시작했으며 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판도소프트웨어Inc로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개발자를 영입하고 있다.

정 대표는 “판도코인은 높은 투명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보상받는 구조로 개발됐다”며 “현재 판도브라우저는 IPFS, 에이펙스(Apex), 코인파크(CoinPark), 비박스(Bibox), 덱스(Dex.top), 필마이닝(FiLmining), 파일코인(Filecoin), 켄코닉, 골드블록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브라우저 및 메신저와 같은 친숙한 시스템이 사용자를 넘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때까지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비즈포커스#판도소프트웨어#판도 브라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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