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교수업 미뤄졌지만… 경찰대 “특별전형 예정대로 진행”

박재명 기자 입력 2020-05-14 03:00수정 2020-05-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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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특별전형 원서접수
정원 줄고 남녀 성비제한 폐지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20일로 미뤄진 가운데 등교 직후 경찰대를 필두로 각 군 사관학교 등 특수 대학들의 전형이 시작된다.

가장 먼저 입학 전형을 시작하는 곳은 경찰대다. 경찰대는 예년에 비해 올해 일정을 다소 늦췄음에도 불구하고 특별전형의 경우 고3 등교 전에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18∼28일 특별전형, 29일∼6월 8일 일반전형 접수를 한다. 경찰대 관계자는 “고3 등교 날짜는 20일로 미뤄졌지만 특별전형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경찰대 모집 요강은 변화가 많다. 정원은 50명으로, 예년(100명)의 절반으로 줄었다. 2023학년도부터 편입 제도를 시행하기 때문에 신입생 선발 인원이 줄어든 것이다. 지금까지 유지해 온 남녀 성비 제한이 사라진다. 기혼자도 올해부터 지원할 수 있다. 나이 제한도 완화돼 1979∼2004년생이면 지원 자격이 있다.


육군 공군 해군 간호사관학교는 7월 10일부터 열흘 동안 원서 접수를 한다. 8, 9월 시험을 거쳐 12월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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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는 그동안 △고교 학교장 추천 △군적성 우수 △일반우선 등으로 구분되던 우선선발 전형을 △고교 학교장 추천 △적성 우수 두 가지로 단순화했다. 학교장 추천으로 입학할 수 있는 인원은 기존 재학생 2명, 졸업생 1명에서 재학생 3명, 졸업생 2명으로 늘어났다.

공군사관학교는 올해부터 특별전형에 해당하는 ‘어학우수자전형’을 폐지한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비율은 38.5%에서 10%로 줄고, 1차 시험 비중이 11.5%에서 40%로 크게 늘어난다.

해군사관학교도 어학우수자전형을 폐지한다. 이투스교육은 “수험생들이 수시 준비로 가장 바쁜 9월부터 11월 사이에 2박 3일 일정의 2차 시험을 치르는 만큼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우선선발과 종합선발 비율이 각 50%다. 종합선발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반영 비율이 70%로 사관학교 가운데 가장 높다.

경찰대와 각 군 사관학교는 공통적으로 8월 15일 1차 시험을 치른다. 이 때문에 이들 대학 간에는 복수 지원할 수 없다. 2차 시험 때는 신체검사, 체력검정, 인적성검사 등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들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일반 대학의 수시나 정시 지원 횟수에 해당하지 않아서 자유롭게 복수 지원할 수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경찰대#특별전형#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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