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입국금지’ 호주, 한국에 입국금지 하지 않은 이유는

뉴스1 입력 2020-03-01 16:07수정 2020-03-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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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더튼 호주 내무장관 <ABC방송 화면 캡처>
호주 당국이 이란에만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고 한국에는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선진적 의료체계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이유로 제시했다.

1일 가디언과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피터 더튼 호주 내무장관은 ABC 인사이더스와 인터뷰에서 이란보다 한국에서 훨씬 더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음에도 왜 이란에만 입국 금지령을 내리고 한국에는 내리지 않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더튼 장관은 “이란에서는 현재까지 43명이 사망하는 등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더튼 장관은 “이란에서 나오는 확진자 보고 누락 사례를 보면 그들이 통계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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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국은 명백히 더 발전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확진자 수가 급증하기 전부터) 계속 확진 사례를 보고해왔다. 두 국가는 이런 핵심적인 차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더튼 장관은 “보건부 장관도 지적했듯이 모든 국가에 여행금지 조치를 확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우리가 취해야 할 다음단계에는 무엇이 있을지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27명까지 늘어났다,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최근에는 이란을 방문하고 돌아온 남녀 한쌍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호주는 이란에서 오는 모든 외국인 입국을 금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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