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현욱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방송한 KBS1 시사교양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오랜만에 KBS에 들른 김현욱 아나운서는 “너무 반갑고 살맛이 난다”고 말했다.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2012년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그러면서 김현욱 아나운서는 “‘내가 키웠다’라는 것과 비슷하다”며 “제 덕분에 결혼한 거라 생각하는데, 도경완 아나운서가 요즘 연락이 없다”고 말했다.
‘KBS 출신 전현무와 라이벌 의식이 있느냐’는 물음엔 “조심스러운 이야기”라며 “전현무 씨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욱 아나운서는 “전현무 씨에게 없는 저만의 매력도 있다”며 “전현무가 하지 않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제가 가진 매력을 가미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김현욱 아나운서는 “전현무 씨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한다”며 “활개를 치고 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1972년생인 김현욱 아나운서의 나이는 만으로 47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