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소방서 등에 따르면, 사고는 4일 오후 2시24분경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현재 2명이 구조를 필요로 하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인근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 있었고, 사고가 발생하면서 건물이 차량에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차가 3대나 깔렸다는데 다친 사람 없길 바란다”며 “눈앞에서 벌어진 상황이라 뭔가 무섭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가 올린 사진에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인스타그램 이용자도 “지금 신사역쪽 건물 무너져서 난리 났다. 빨리 (사람들)구해 달라”며 큰 피해가 없기를 기원했다.
사고가 일어나면서 인근 건물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제보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갑자기 정전에 무슨 일인가 했더니”라며 사고 현장의 모습을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