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바로 알자”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후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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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청소년에 대한 교육 사회 공헌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사회 공헌을 확대하고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해 모바일 학습 플랫폼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콴다)’와 제휴해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2월 15일 대통령 직속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100주년 기념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삼성카드는 우선 청소년의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 복지 기관 등 청소년 지원 기관이 삼성카드의 고객 참여형 사회 공헌 플랫폼인 ‘열린나눔’을 통해 역사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전문가·고객·임직원 심사와 고객 투표를 통해 올해 5월 최종 14개 기관의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삼성카드는 선정된 프로그램을 제안한 기관에게 1000만 원 수준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드게임 형태로 초등학생 역사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해 초등학생들이 흥미롭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의 역사 이해와 관심 증대를 위해 청소년 역사 서바이벌 퀴즈를 진행해 최후의 10인에게 역사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청소년, 삼성카드 임직원 및 고객과 함께 3·1운동 유적지에서 역사를 테마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 및 고객은 삼성카드 열린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디지털 역량 및 모바일 학습 플랫폼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콴다)와의 제휴를 통해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서비스도 지원한다. 도서 벽지 소재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이용 학생, 장애인·군인·영세 가맹점주 자녀 등 초중고교생 3000명이 지원 대상이다.

우선 모르는 문제를 휴대전화로 찍으면 대학생이 풀이 과정을 제공해주는 ‘매스프레소(콴다’의 디지털 학습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대학생들이 ‘콴다’를 통해 소외계층 학생의 문제를 풀어 주면 문제당 일정 금액의 활동비를 지급해 소외계층 지원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과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며 이번 청소년 교육 외에도 영세 소상공인 및 사회취약계층 등에 대해 삼성카드만의 특화된 CSV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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