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거부에 나설 경우 서울 자사고들은 다음 달 교육청에 ‘운영성과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청은 각 자사고의 운영성과 보고서를 토대로 서면과 현장평가를 실시해 7월경 일반고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학교가 보고서를 내지 않으면 재지정 평가가 진행될 수 없다. 올해 재지정 평가는 전국 자사고 42곳 중 24곳(서울 13곳 포함)이 받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보고서를 안 내면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