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글로벌 투자 역량 강화 위한 교육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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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고객들에게 정확한 해외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프라이빗뱅커(PB)의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해외주식 투자 성과가 우수한 PB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PB 연구단’이다. PB들에게 현지 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미래 전략과 산업 전망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제휴사인 캐나다왕립은행(RBC)을 비롯해 트위터, 시스코 등 정보기술(IT), 통신장비, 게임산업의 주요 기업을 둘러봤다. 지난달에는 베트남 호찌민시티증권과 비나밀크, 마산그룹 등 베트남 대표 기업을 방문했고 일본에서는 SMBC닛코증권, 도쿄거래소, 라쿠텐 등을 찾아 현지 투자 전망을 논의했다.

한국에서도 PB들의 글로벌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 들어 PB 해외주식 교육 시간은 2만5836시간으로 1인당 평균 30시간을 수료했다. 이와 함께 사내 교육방송인 ‘에셋가이드’를 통해 글로벌 제휴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직접 출연하는 동영상 교육도 30차례 진행했다.

투자자들이 직접 현지 투자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해외주식 투자 콘퍼런스’에는 베트남, 북미, 일본, 중국 등 삼성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의 제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방한해 투자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중장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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